“스스로 젊다고 생각할수록 ‘성관계’ 만족도 높다”

2017년 8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자신이 젊다고 생각할수록 성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 연구팀은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수록 성생활 횟수가 적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성적 취향을 가진 40대 중반 ~ 70대 중반의 미국인 남녀 1,17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에 대한 추적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10년 동안에 걸친 성행위의 질에 대한 태도와 관심, 성관계 빈도 등을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 스스로 젊다고 느끼는 것은 성생활의 질과 성관계에 대한 관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중년 이후 나이를 의식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침대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

연구의 주요저자인 에이미 에스틸 연구원은 “사람의 성생활에는 심리사회적 – 생물학적 이유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며 “젊다고 생각하는 것은 성관계 빈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 것은 성관계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의 데이트 사이트 ‘빅토리아 밀란’이 호주 이용자 7만 9,18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여유 시간이 많아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높으며,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노동시간이 많아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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