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와 친구 되면 생산성 높아진다

2017년 8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우울한 업무 시간 속 사람이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낙은 동기들과 회사 옥상에서 잠시 갖는 커피 브레이크.

이런 시간들이 업무 시간을 잡아먹는 방해 요인처럼 보이지만, 사실 직장 내에 동료들과 하는 잡담이 일의 능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동료들 간의 잡담이 생산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친해지기까지는 45분보다 적은 시간이 걸린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밖에 없는 직장 동료들과의 업무와 무관한 잡담이 어느 상황 속 관계들보다 가까워질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한, 친한 직장동료를 매일 보는 일은 1년에 1억 원의 수입이 생기는 것과 동일한 행복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혹시나 미래 상사가 휴식시간을 즐기는 당신을 보며 한마디 한다면, 당당하게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자.

심각하게 당당하지는 않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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