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어린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정신 나간 일본의 ‘XX돌’

2017년 8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5세 어린이를 연상케하는 일본의 성인용 인형이 다시금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과거 영국 매체 미러가 보도한 내용으로, 소아성애자들의 성욕을 제어하기 위한 성인용 인형이 등장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 성인용 인형을 제조하는 회사인 T모 회사는 5세 정도 돼 보이는 아동의 모습을 한 성인용 인형을 제작했다.

이 회사 창립자인 타카기 씨는 미국 종합 시사 잡지 더 아틀란틱(The Atlantic)과의 인터뷰에서 “인형이 아이들에게 성적 욕구를 느끼는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와 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타가기 씨는 “다른 사람의 성적 페티쉬를 바꿀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나는 다른사람들이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낸 것을 도와줄 뿐이다. 욕망을 억누르는 삶은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타카기 씨는 자신의 인형이 아동들을 향한 성적 학대를 막는다며 그의 고객들 중 대부분은 혼자 사는 남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종 고객들에게 편지를 받는데 “당신의 인형덕분에 나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다”고 씌여진 편지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일까. 황당한 그의 주장에 누리꾼들은 “인형 때문에 오히려 욕망이 더욱 커지는 거 아니냐”, “이게 대체 무슨 발상이냐”, “저게 변명이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영화 ‘공기인형'(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및 인디펜던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