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받아야 할 돈’ 20억을 포기한 이유

2017년 8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이상민이 받을 돈 약 20억 원을 포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상민은 “부도가 났을 땐 받을 돈도 있다. 왜냐면 돈은 순환하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정확하게 받을 돈이 20몇 억 원 정도지만 단 1원도 받아보지 못 했다. 왜냐면 그걸 포기하지 않으면 내가 전진이 안 되는 거야. 그 돈을 받아서 해결할 생각만 하다 보면 어느새 보름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미 잊었다. 한 사람은 아직도 연락을 하고 있지만, 한 사람은 멀리 떠나셔가지고 아예 연락이 되지를 않고. 그 사람이 언젠가 잘 되면 연락이 오겠지. 근데 아예 포기하지 않으면 나도 그 사람이랑 비슷한 삶을 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의 어머니 역시 이를 지난 4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민의 어머니는 “김사장이라는 친구, 이상민이 20억을 손해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상민은 무려 69억원의 빚을 12년째 스스로의 힘으로 갚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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