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하는 ‘정신 질환’에 대한 오해

2017년 8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사람들은 소셜미디어나 대화상 종종 정신 질환을 예로 들며 상황이나 감정을 설명할 때가 있다.

하지만 ‘정신장애’는 절대로 가볍게 취급돼서는 안 될 문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미디어 버즈피드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정신 질환’의 오해에 대해 소개했다.

#1 ‘우울증’은 잠깐 스쳤다 지나가는 기분이 아니다

잠시 낙담하거나 우울할 때 ‘우울증에 걸렸다’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울증은 사람의 발전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정신 질환이다.

#2  ‘불안장애’는 ‘걱정된다’의 유사어가 아니다

‘불안하다’는 말은 빠른 심장박동과 오한, 그리고 더 심각한 신체적 증상들을 동반한다.

#3 ‘정신병’은 개인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유전적, 사회적 요소 등 무수히 많은 원인이 존재한다

#4 ‘사회 불안’은 단순히 수다 떠는 걸 무서워하거나 낯을 가리는 문제가 아니다

#5 ‘조울증’이 아니더라도 기분은 쉽게 변할 수 있다

“쟤 조울증 있나 봐, 울다가 웃네”라고 흔히 가볍게 얘기하지만 조울증은 사흘 동안 깨어있을 만큼 활발하다가 다음 일주일 내내 우울해지는 심각한 증세다.

#6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 중 자발적인 선택으로 질환을 앓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

#7 ‘주의력 결핍(ADD)’은 단순히 산만할 뿐만 아니라 과다활동, 충동성을 띠는 경우다

#7 지나치게 깔끔하다고 해서 ‘강박 장애(OCD)’가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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