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와인 한잔’ 건강에 도움된다 (연구)

2017년 8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매일 저녁 마시는 와인 한,두잔이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심장병 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는 와인을 꾸준히 마시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음을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한 주에 3잔 이하를 마시는 사람들을 ‘라이트’, 남성은 3잔에서 14잔 이하, 여성은 3~7잔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적당’, 그 이상을 ‘헤비’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당한 양의 와인을 매일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의 위험과 심장질환 위험이 25%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과도한 와인섭취는 반대로 심혈관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며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학회는 보고했다.

‘헤비’ 음주자들은 ‘적당히’ 마시는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률이 25%나 높았으며 암으로 사망활 확률 또한 67%에 달했다.

연구 담당한 보 시(Bo Xi)박사는 “올바른 양의 알코올을 섭취할 시에만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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