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매일 아내와 ‘억지로’ 10번씩 사랑 나눈 남성의 사연

2017년 8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퇴근시간이 가장 무서워요”

남들은 퇴근시간만 오기를 기다리지만 이 남성은 그 반대였다. 그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7년 동안 매일 성관계를 10번씩 해온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클랑(Klang)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 A씨(34세)에게는 자신의 퇴근시간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아내가 있다. 다만 이 아내는 한 손에 회초리를 든 채로 그를 기다렸다.

‘성관계’ 때문이었다.

유난히 성욕이 강한 아내는 부부 사이에 ‘규칙’을 만들었다. 바로 하루에 ’10번’ 성관계를 하는 것.

도무지 말이 나오지 않는, 아내의 어마어마한 요구. 지치다 못해 쓰러질 듯한 A씨가 “오늘은 피곤하니까 여기까지만 하자”라고 말하자 아내는 회초리를 들기 시작했다.

아내는 남편을 벌거벗긴 뒤 무릎을 꿇고 앉도록 강요했고, 회초리로 온몸을 세차게 가격하며 규칙을 어긴 ‘벌’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A씨는 무려 7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최소 7번, 평균 10번의 성관계를 강요받았다.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지역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그의 사연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편,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현실 노예”, “저 정도면 범죄 아니냐?”, “10번이 어떻게 가능해?”, “제대로 미쳤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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