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을 대하는 中 여성들의 자세, 그런데… (동영상)

2017년 8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한 여성의 성추행범을 향한 응징이 다른 이유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게 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미디어 상하이스트는 중국의 소셜미디어에서 거대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영상을 게시했다.

중국 상하이 메트로 열차 내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한 중년 여성이 화난 목소리로 고함을 지르고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소리치며 지속해서 남성의 뺨을 때린다.

영상 속의 여성은 옆 좌석에 앉아있는 남성이 흑심을 품고 자신의 몸을 문질렀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남성은 가만히 앉아 여성이 휘두르는 손찌검을 맞으며 조용한 목소리로 미안하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남성이 성추행을 시도한 증거를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수로 신체가 접촉한 것을 여성이 오해하고 과민반응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문제의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