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는데도 ‘자꾸’ 재결합설 도는, 연예인 커플 3

2017년 8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저희 헤어졌는데요…?”

사귈 땐 사귄다고 욕먹더니 헤어지니 ‘다시’ 사귄다고 난리다. 내심 다시 사귀길 원하기라도 하는 걸까. 아니면 이별 확인사살?

헤어졌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밑도 끝도 없는 연예인들의 재결합설. 지금부터 알아보자.

1. 지코-설현

최근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던 지코-설현 재결합설.

이는 얼마 전 설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 속에 등장한 흰색 운동화가 남성용이며 지코가 최근 방송에서 신고 나온 제품으로 추정된다는 주장과 함께 급속도로 확산됐다.

결국 22일 지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들의 재결합설을 다룬 기사들을 캡처해 “Don net make rumors. False information(루머를 만들지 마시오. 잘못된 정보입니다)”라고 대놓고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2. 최자-설리

만남부터 이별까지. 매순간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았던 최자-설리 커플.

특히 설리는 최자와 헤어진 직후 일반인 남성과 곧바로 열애를 인정해 논란이 더욱 거세지기도 했다. 하지만 설리는 4개월 만에 그와 헤어졌다.

그런데 설리가 일반인 남성과의 결별을 공식화하기 며칠 전, 최자는 설리와 과거 첫 열애설 계기가 된 데이트 사진 속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고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재결합설’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또한 최자가 설리의 개인 SNS를 다시 팔로우했다는 것도 재결합설의 빌미가 됐다. 또한 이들이 손을 잡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 수 없는 목격담까지.

결국 최자는 두 차례에 걸쳐 “거론할 가치도 없다. 재결합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상당히 불쾌하다”라고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3. 태연-백현

아이돌과 아이돌의 만남, 특히 SM 1호 사내커플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던 태연-백현.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수차례 결별과 만남을 번복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지난 2015년에 결별을 공식인정했음에도 불구, 이들의 재결합설이 여전히 떠돌기 때문.

특히 얼마 전 SM 워크숍 갔을 당시 태연이 백현 옷을 들고 다녔다는 주장과 함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누리꾼들은 “태연은 태연 옷을 들고 다녔고 백현은 백현 옷을 입고 다녔다. 사진은 같은 날 찍힌 게 아니라 각각 다른 날 찍혔다”, “자세히 보면 줄무늬와 색상이 모두 다르다” 등의 반박 의견을 내놓았고 재결합설은 이내 ‘쑥’ 들어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개인 인스타그램·GettyImagesBank(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