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나이에 상관 없이 젊은이들에게서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가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다양하다. 스트레스와 나쁜 생활습관, 영양부족까지.
스타들 역시 예외가 아니다.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고백하기까지도 꽤 어려웠을 것. 지금부터 스스로 ‘탈모’임을 밝힌 스타들을 알아보자.
1. 아이유
아이유는 지난 2011년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출연해 앨범을 준비하면서 원형탈모가 생긴 사연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머리를 해주는 언니가 내 머리에 구멍이 났다고 했다”며 “사진을 찍어서 보여줬는데 정말 빠져 있더라”라고 원형탈모 증상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 송민호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민호는 탈모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이 “최근 머리숱을 잃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송민호는 “예능에서 머리를 너무 많이 뜯겼다”며 “원래 머리숱도 적은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송민호는 “아버지 머리가 안쪽이 비어있다. 유전적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17살 때부터 힙합을 좋아해 모자를 매일 써서 더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3. 프니엘
비투비 프니엘은 지난해 12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탈모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탈모로 속앓이 해온 남자 아이돌’의 정체를 궁금해하던 출연진들은 프니엘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프니엘은 평소에 쓰던 모자와 두건을 착용하고 나왔으며, 심지어 모자를 벗은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프니엘은 탈모 사실을 밝힌 후 “너무 행복하다”라며 후련한 모습을 보였다.
4. 로꼬
로꼬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모자를 자주 쓰는 이유에 대해 “머리가 많이 없어서”라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로꼬는 “고등학교 때부터 머리가 빠졌다. 한번은 병원에 가봤는데 보통 뒷머리를 뽑아서 위에 심는다는데 나는 뽑을 뒷머리도 없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 하연수
하연수는 지난 2015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사실 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끝난 후 원형 탈모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너무 기분이 좋다. 여러분 덕분에 머리카락이 50가닥 정도 자란 것 같다. 1분에 50가닥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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