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이 잠자던 남편의 ‘성기’를 자른 이유

2017년 8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전남 여수경찰서는 잠을 자던 남편의 성기를 자른 A씨(54·여)를 중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58분께 전남 여수시의 한 아파트 자택에서 잠을 자던 자신의 남편 B씨(58)의 성기를 흉기를 이용해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순순히 인정했으며 경찰에 “가정불화 때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상해를 당하자 적접 119에 신고, 병원 이송 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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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7. / 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