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꽃미남’이라는 이유로 H.O.T 공개 오디션에서 떨어진 배우

2017년 9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아이돌 원빈의 모습은 어떨까. 쉽게 상상이 가지 않지만 실제로 일어날 뻔 했다.

과거 tvN ‘명단공개2016’에서는 시작은 아이돌 연습생, 끝은 톱배우가 된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우리나라 대표 ‘꽃미남’ 배우 원빈의 데뷔 일화가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빈이 사실 아이돌 준비를 했었다는 것. 심지어 H.O.T다.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카레이서가 꿈이었던 원빈은 자동차 정비소에 취업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은 걸 알고 방황하던 중 가수의 꿈을 갖게 됐다.

원빈은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를 찾아가 트레이닝을 받았고, 어느날 H.O.T. 멤버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본명 김도진으로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참가했다.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대체 왜? 이는 H.O.T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콥셉트와 원빈의 꽃미남 이미지가 맞지 않았기 때문.

이쯤에서 짚고 넘어가는 원빈의 리즈시절.

이후 원빈은 배우 전문 소속사 대표에 캐스팅 돼 배우 길을 걷게 됐고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tvN ‘명단공개2016’ 및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