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목 뒤에 검은색 튼 살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라
최근 건강 매체 보덤테라피는 목 뒤에 검은 튼 살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는 ‘흑색가시세포증’이 당뇨병의 초기 증상이라고 보도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과색소침착(Hyperpigmentation)과 벨벳 모양의 무늬의 두꺼워진 판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
주로 목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오금 등 피부가 접히는 부분이 주로 생긴다.
매체에 따르면 이 흑색가시세포증이 몸 곳곳에서 발견된다면 ‘당뇨병’ 혹은 각종 성인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흑색가시세포증은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특히 성인형 당뇨병인 제2 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관찰되는 증상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피곤과 두통에 시달리던 소녀가 병원에서 당뇨 진단을 받았는데, 소녀의 목에 거무스름한 튼 살이 있었다고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하기도 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는 흑색가시세포증 외에도 무감각증, 변비, 저혈압, 소변량 증가 등이 있으며 젊은 층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나이가 젊어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며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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