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더 이상의 재산은 사실상 불필요하다”

2017년 9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더 이상의 재산은 불필요하다”

지난 2015년 9월 아이유는 패션 매거진 ‘쎄씨’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비해 경제적으로 꽤 풍요로워졌을텐데, 삶도 그만큼 행복해졌냐”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녀는 “돈을 많이 가졌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한 건 아니라는 말이 있다”며 “이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돈이 있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좀 더 커지는 것 같다. 숫자에 휘둘리지만 않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확설한 건 돈은 사람에 뭔지 모를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전했다.

그리고 아이유는 “얼마 전 엄마와 돈에 관해 깊은 얘기를 나눴다. 예전에 비해 많이 벌고 있지만 그만큼 씀씀이가 커져 돈의 가치를 잃고 있는 것 같았다”며 “10만원만 있어도 숨통이 트일 것 같은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더 큰 돈에도 둔감해지는 나를 보면 행복해질 시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오랜 생각 끝에 지금 이상의 재산은 사실상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부모님도 나의 뜻에 동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이 얼마나 많길래….” “부럽다” “멘탈 좋네 그래서 맨날 기부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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