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할 신체부위 6곳

2017년 9월 1일   School Stroy 에디터

균을 옮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손이다. 애리조나 대학의 공공보건학과 교수에 따르면 “씻고 나서도 곧바로 오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 손”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손톱이 길거나 반지를 끼는 사람은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한 연구는, 손톱이 2mm만 더 길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은 균을 보유하게 된다는 것을 밝혔다.

그러니 이렇게 더러운 손은 가급적이면 우리 몸에 대지 않을수록 좋다. 최근 리벤션닷컴은 손으로 특히나 만져서는 안 되는 우리 몸의 부위 7곳을 소개했다. 참고해서 균을 멀리하면 좋겠다.

1. 귀

귓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건 금물이다. 귀 밖의 외이도는 매우 얇은 피부로 이루어져 있어 위험하다고 한다. 귀가 계속해서 간지럽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2. 얼굴

물론 세수를 할 때나 로션을 바를 땐 손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외에는 절대 손을 얼굴에 갖다 대지 말 것. 당신의 손에 바글바글 존재하는 균을 얼굴에 갖다 바르는 것이니까. 또한 손가락에는 기름이 많기 때문에 얼굴의 모공을 막을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


3. 엉덩이

모두가 생각하는 대로 항문은 실제로 우리에게 유해한 박테리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화장실에 다녀와서든, 무슨 다른 이유로 엉덩이를 만지게 되었을 때든, 꼭 손을 깨끗이 닦도록 하자.


4. 눈

렌즈를 낄 땐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외 눈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손을 통해 눈으로 들어간 균은 충혈을 유발할 수 있고 그보다 더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만지지도 말고, 문지르지도 말자.


5. 입

최근 영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지루함을 느낄 때 한 시간에 평균 23.6번 정도 손을 입주위로 갖다 댄다고 한다. 심지어 바쁠 때 조차 한 시간에 평균 6.3번 정도 입에 손을 댄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또 다른 연구는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균의 3분의 1이 손에서 입으로 옮겨진다는 것을 밝혔다.


6. 콧구멍

코는 그만 파는 게 좋겠다. 2006년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를 파는 사람은 파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황색포도상구균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51%나 높았다고 한다.


7. 손톱 아래

손톱 밑 살에는 정말 더러운 균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중에 포도상구균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테리아 양을 줄이고 싶다면 손톱은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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