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쓰면 다른 건 못 쓸만큼 좋다는 ‘생리컵’ 장점 6

2017년 9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이제… 생리대 못 쓰겠어요”

최근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논란으로 인해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동시에 생리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리컵’은 인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이다. 현재 곧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래서 준비했다. 한번 써보면 다른 건 절대 못 쓴다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생리컵’ 장점 6가지.

1. 경제적이다.

생리컵은 한번 사용한 뒤에 생리혈을 버리고 소독해서 다시 쓸 수 있어 반영구적이다. 해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개당 2~4만원에 팔리고 있다.

2.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트러블 걱정 끝!

몸속에 직접 삽입해 혈을 받아내는 생리컵은 일회용 생리대처럼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자극이 적다.

3. 냄새가 나지 않는다.

생리할 때 나는 비릿한 냄새과 늘 축축해 찝찝했던 기분과 이별할 수 있다. 혈이 묻은 생리대를 계속 깔고 있지 않아도 되기 때문. 편하면서도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4. 야외활동 OK! 새지 않아요

장시간 하이킹, 수영장 등 격렬한 스포츠 활동에도 지장이 없는 생리컵. 실리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5. 친환경적이다.

한번 쓰고 버려야하는 일회용 생리대에 비해 생리컵은 약 10년동안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한편, 생리컵은 안전성 문제에서는 자유롭지만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용방법이 낯설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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