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성관계 여교사 사건, 피해자 초등생에 “헉소리 날정도로 잘생겼다” 갑론을박

gaa1003 기자 2017년 9월 4일 입력

지난달 31일 초등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나눈 여교사가 구속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운데 한 지역맘 카페에서 피해자 아이에 대한 신상공개와 관련된 글이 게재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31일 한 카페에는 ‘신상 안 털렸나요? 여교사요..’라는 제목으로 “신상 보고 싶은데 찾아봐도 없네요. 궁금해서요. 남자아이가 얼마나 잘생겼길래 그런 맘이 생긴 건지.. 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한 누리꾼이 “제가 본 사진이 맞다면 헉소리 날 정도로 잘생겼더라고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그 밑으로 “저도 궁금하네요. 어디서 볼 수 있나요?”등 피해자에 대한 신상을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피해자는 경남지역 모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인 만큼 또한 나이가 어린 만큼 신상이 공개됐을 경우 그에 따른 2차 피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우려한 이들은 “밑에 아이 사진 문의 비슷한 거 안 했으면 하네요. 피해자 아이에요..”, “아이 사진은 공유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등이라고 자제를 부탁했다.

하지만 “궁금해하는 것도 죄인가요? 참나. 궁금해하는 건 자유죠”라고 반박했고, “가해자 사진이야 퍼지던 말던이지만 도대체 피해자 사진이 왜 궁금한가요? 그 아이 안 그래도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데 답답하고 경악스럽네요”라고 지적했다.

한편 문제의 여교사는 올 여름 본인이 근무하던 경남지역 모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과 교실·승용차 등에서 9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해당 학생의 담임 교사는 아니었지만, 올해 초 다른 교육 과정 활동 중 알게된 뒤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교사는 본인의 반나체 사진을 찍어 학생에게 보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며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던 그녀는 수사기관에서 “반성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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