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개신교 사상 최악의 원톱 사건

2017년 9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이 사건으로 정부는 위험지역에 뛰어드는 국민들을 법으로라도 막기 위해 기존의 여행유의-여행자제-여행제한(이후 철수 권고로 변경)제도를 고쳐 여행금지제도를 만들었다.

1. 3월 A교회는 총 3회 이상의 봉사활동&선교활동 명목으로 아프가니스탄행 계획을 세운다.

2. 외교부에서 아프가니스탄을 가는 것을 준전쟁지역 위험도에 해당된다며 우려와 경고를 준다.

3. 하지만 A교회는 이를 무시.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라 밝힘

4. 하지만 정부는 위험성이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보낼 수 없어 강제로 비행기표를 취소.

5. A교회는 비행 티켓 강제 취소에 대한 분노로 나라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겠다고 나섬

6. 결국 정부는 2번째 티켓은 취소를 하지 못하고 경고만 발행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몰래 출국하면서 기념촬영

7. A교회는 서남아시아 다른 나라 3개국을 돌아 정부 몰래 아프가니스탄에 입성

8. 출국 사실을 안 외교부는 전용비행기를 보내 귀국을 간곡히 부탁

9. 하지만 거부

10. 우리 정부는 또 다시 경고를 줌

11. A교회 “유서까지 미리 남길 테니 걱정하지마라”며 굉장히 불쾌해하며 간섭하지 말라고 함

12. 위험지역 아프가니스탄에 간 이들은 결국 저항세력인 탈레반에 전원 포획됨

13. 탈레반 “한국인 납치 중. 파병된 한국군 즉각 철군 요구”

14. 한국 정부 대책반, 4차례 협상 및 시한 연장

15. 탈레반, 배형규 목사와 신도 1명 살해

16. 한국 정부 대표단과 탈레반의 첫 대면 협상

17. 대현 협상 재개. 인질 전원 석방 합의

18. 이들 몸값으로 치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용이 100만에서 4,000만 달러까지 추정되는데, 약 500억을 주고 협상.

19. 2010년 유족들 아프간 방문을 막았어야 했다며 손해배상(3억5천만원)을 청구

20. 2011년 4월 손해배상 기각

21. 피랍된 인원들. 이와중에 손에 공항 면세점 쇼핑백을 들고 귀국.

이 사건으로 한국이 치른 대가.

국가 이미지 실추, 외교력 소모, 아프간 주둔군 철수, 해외여행 국민의 안전 저해, 민간 외교채널 위축 등 보이지 않는 대가를 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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