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저격 남자배우들의 ‘이상형’ 모음집 16

2017년 9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여심저격 남자 배우들의 이상형은 과연 어떤 스타일일까.

웃는 게 예쁜 사람? 느낌이 좋은 사람?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그들의 이상형 이야기를 모아봤다.

– 유승호

어두운 의상을 입은 여성분이 크로스 백을 매고 앞에 책을 가지고 다니고 지적이며 동물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 강동원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자기 세계관이 확고한 사람이 좋다. 서로한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조인성

아이같은 나를 잘 보듬어주면서 지치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 소지섭

Q. 돌아보게 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인가?

A. 정확하게 표현은 못하겠는데 복숭아 향 비슷한 것 같다. 복숭아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향을 좋아한다. 그 비슷한 냄새가 나면 나도 모르게 돌아보고 있더라.

Q. 나를 사로잡는 미소는?

A.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가식 없이 크게 웃는 옆모습이 굉장히 예쁘고 섹시하게 느껴진다. 미소 외에도 외형적으론 전체적인 느낌과 다리가 예쁜 여자가 좋다.

– 하정우

귀엽고 섹시한 여성이지만 사실 이상형이 없어졌다. 말이 통하고 개그도 통했으면 좋겠다.

– 이제훈

이제 결혼할 상대를 생각하게 되는데 센스 있는 여성이면 좋겠다.

– 박보검

선하고 참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같이 있으면 즐겁고, 종교관이나 가치관이 비슷했으면 좋겠다.나를 잘 챙겨주면 더 좋을 것 같다.

– 박해진

커리어에 대한 프로의식 있는 여자가 좋아요. ‘나만 보지 않는 여자’라고 할 수도 있죠. 바쁜 여자가 이상형이었던 적도 있었어요.

예전에 여자친구 있었을 때, 너무 바쁘지 않은 친구를 만났었는데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어요. 배우라는 직업이 시간을 따지지 않고 일을 하기 때문에 저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는 여자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하면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랬죠.

– 박서준

겉모습이 차가운 여성이 좋다. 다가갈 수 없는 차가운 눈매를 가진 사람이 좋다. 현모양처 같은 타입은 안 끌린다.

– 여진구

제가 애교가 적은편이라 애교 많은 분이면 좋겠다. 키가 작고 잘 웃으면 좋겠다.

– 이진욱

대화가 잘 통해야 된다. 따뜻하고 자상한 여자가 좋다.

– 공유

엘레강스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은 싫어하고 보이시 하지만 여성스러움이 있는 반전있는 스타일이 좋다. 치마보다는 스키니진이, 하이힐보다 플랫슈즈가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 애교가 너무 과한 것은 부담스럽고 오글거리지 않고 담백한 사람이 좋다.

– 강하늘

자기의 꿈을 더 사랑하는 멋진 여자가 이상형이다.

– 서강준

수수한 여자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뇌가 섹시한 여자!

– 이종석

이상형은 저보다 똑똑하고 저를 휘어잡는, 기 센 여자가 좋다

– 이준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자체다. 또 대화할 때 서로 채워질 수 있는 부분이 있느냐다. 서로 채워 줄 수 있는 부분을 찾게 된다면 끌리는데 외모로 이상형을 딱 집어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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