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매&자매의 공감 상황 5가지

2017년 9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야. 넌 내가 업어 키웠어!”

유난히 나이 터울이 있는, 가정이 있다. 특히 6-7살 이상의 터울은 어린 시절에 ‘어마어마한’ 차이로 다가온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별반 다르지 않다고.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매&자매 집 특징.JPG’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설명을 돕기 위해 과거 큰 인기를 끈 MBC ‘아빠 어디가’ 속 이종혁의 두 아들 탁수-준수의 사진을 예시로 들어 설명했다.

1. 애기라고 봐주는 거 절대 없음

“동생이 시비 터는 순간 ‘너 죽고 나 살자’의 마인드로 상대해준다”

“보는 사람은 ‘덩치도, 힘도 훨씬 센 네가 봐줘야지’라고 하지만 맞는 입장에서는 초딩 맞나 싶을만큼 무자비하게 공격해서 나도 아픈데… 엄청 억울하다”

2. 유치한 거 알지만 애기 따라서 고집 부리는 나를 발견한다

“양보? 그딴 거 없음. 얘가 안 하면 나도 안 해! 흥칫뿡!”

3. 동생이 열받게 하거나 치게 해도 참을인 세번 생각하는 첫째도 ‘간혹’ 있다

“한대 치려다가 멈추는 거… 공감한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안 볼 때.

4. 유치한 거 알지만 어느새 어린 애 장단에 맞춰주고 있음

“특히 초딩 동생을 둔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일 경우 ‘언니. 횡단보도 이 선 안 밟고 가보자’, ‘언니. 회색은 밟으면 안돼’ 등 엄청 유치한 거 아는데도 맞춰족 있는 나를 보게 된다. 그러다 현타 와서 헛웃음 터짐”

5. 그래도 잘 때만큼은 천사인 내 동생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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