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동생이 알고보니 누나였어요”

2015년 7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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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ettyImagesBank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재미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내 여동생이 여동생이 아니라 누나였어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18년 동안 쌍둥이 동생인 줄로만 알았던 여동생이 사실은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연히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던 중, 첫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바램에 맞춰 사실상 동생인 자신이 첫째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는 주인공. 그동안 동생에게 온갖 구박과 심부름을 해온 자신…. 한때는 여동생이었던 누나(?)가 이 사실을 알게 될까봐 근심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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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늘의 유머 홈페이지 캡처


한편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트콤에서나 나올 소재다”, “누나 생긴거 축하해요”, “어머니께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