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못생겨서’ 왕따 당했다고 고백한 강다니엘

2017년 9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강다니엘이 자신의 어린 시절 상처를 고백했다.

그룹 워너원은 4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외모 비하와 막말을 일삼는 친언니 때문에 힘들어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언니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나지 않은 자신의 외모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으며, 언니에게 항상 비교를 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강다니엘은 “나도 어렸을 때 왕따를 당했던 적이 있었거든. 내 외모가 좀 그래가지고… 초등학교 때 좀 심하게 당했었거든 나는”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는데 자존감을 높이려고 했다”고 조심스레 아픈 기억을 공유했다.

또한 “‘내가 너보다 못생겼지만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해’라고 생각하면서 자존감을 키웠다. 결국 자존감은 나한테서 나오는 것 같다”며 사연의 주인공을 응원했다.

한편, 자신의 아픔이었지도 모르는 상처를 공개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 강다니엘에 누리꾼들은 “강다니엘. 그래서 콤플렉스가 외모라고 했던 건가”, “와. 진짜 말도 안돼. 강다니엘 내 비주얼픽인데”, “왕따 시키는 애들 진짜 벌받아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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