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화제인, ‘부산 여중생 가해자 카톡 읽게 하는 법’

2017년 9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동시에 이들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시도하거나 SNS를 방문해 ‘테러’를 가하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다. 이 와중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가해자 정유X 카톡 읽게 하는 법’이라는 꿀팁 아닌 꿀팁까지 등장했다.

쏟아지는 비난 세례로 인해 SNS 메시지를 일체 확인 안 하는 가해자들이 ‘어쩔 수 없이’ 메시지를 읽게 만드는 방법.

바로 기프티콘이었다. 심지어 기다렸다는 듯 그들은 메시지를 확인했다.

심지어 지금의 상황을 모면해 줄 방법을 알려주겠다라는 말에도 그들은 메시지를 읽고 답장을 했다.

또래 여중생을 피투성이로 만들어놓고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이들의 뻔뻔한 행동에 많은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출 수 없었고 이러한 꿀팁까지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 학생 중 2명에 대해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가해자 부모의 요청으로 이날부터 신변보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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