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과의 ‘연애’ 경험으로 10곡 뽑아냈다는 남자 아이돌

2017년 9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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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영감을 준 걸까. 1명과의 연애로 10곡을 뽑아낸 남자 아이돌이 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FT아일랜드가 출연했다.

FT아일랜드 중 자작곡이 제일 많은 멤버는 최종훈이다. 이홍기는 “내가 50곡을 만들었는데 형은 더 많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종훈은 “지금까지 만든 곡이 60곡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러브송의 대가’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어 최종훈이 “자작곡 중 ‘고백합니다’라는 축가송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밝히자 이홍기는 “형이 한 분과의 경험담으로 10곡 정도 뽑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훈은 이홍기의 폭로에 “조심히 이야기해요”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홍기는 “나중에 그랬다. 적당히 좀 하자. 적당히 우려먹어야지”라고 마무리 지었다.

팬들의 반응도 꽤 쿨하다. “연애 권장한다. 10곡이라니. 크으으. 항상 응원할게”, “이런 연애라면 항상 응원해요. 우리 오빠 열일해”, “오빠 집착 그만해. 그 사람 좀 놓아줘” 등의 반응을 보인 것.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MBC ‘정오의 희망곡’ 및 최종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