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이 너무, 너무 어려운 사람이라면 공감할 ‘폭풍난감’ 상황 3

2017년 9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불과 몇 개월 전, 우리를 웃프게 한 사진 한 장이 있다. 이름하여 ‘한강 벚꽃축제 때 거부 못한 친구가 겪은 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쏟아지는 전단지를 거절하지 못해 결국 한-가득 전단지를 품에 안은 친구의 모습이 담겼다.

웃기지만 왠지 모르게 슬픈 건 이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기 때문. “됐어요” 한 마디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난감한 상황들을 모아봤다.

1. 속 뻔히 보이는 경조사 연락

얼굴도 가물가물. 본 지도 오래된 친구가 ‘툭’ 던진 모바일 청첩장. 투덜투덜대면서 나는 결국 간다.

2. 길거리 포교활동

모르는 사람 : “인상이 좋으신 것 같아요. 잠깐 얘기 나눠도 될까요?”

나 : “… (머뭇머뭇)”

그렇게 붙잡혔다.

3. 차마 모른 척 하기 힘든 돈 빌려달라는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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