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노래방에서는 ‘성관계’ 금지입니다”

코인 노래방은 성관계 금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인 노래방…성관계 금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 ‘가성비 높인 놀이터’로 알려져 있는 동전 노래방이 일부 청소년들에게는 탈선의 온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동전 노래방에서 음란 행위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사진이 공개돼 큰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사진을 올린 글쓴이가 해당 학생들이 ‘중학생’이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청소년 출입 가능’이라고 적힌 유리문이 너머 성관계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런 청소년들의 탈선에 대해서 한 동전 노래방 업주는 “동전 노래방 특성상 단속하기 어렵다”며 “밤 10시 이후 출입하는 손님들 신분증을 다 검사할 수도 없고, 그럴 사람도 없다”며 “인건비 줄이겠다고 노래방에서 동전 노래방으로 업종을 바꿨는데, 무슨 돈으로 사람을 쓰겠나. 경찰 단속이 안뜨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런 문제들이 거듭되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작년 말 동전 노래방 청소년실 내 CCTV를 설치하는 법률 개정안을 준비했지만, 사생활 침해 소지 논란이 불거지며 무산됐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나 당연한건데” “코인 노래방에서 왜 그러는거지….” “요새 애들은 너무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