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사랑 나눈다” 아내와 자녀 두고 있는 남성이 X스돌과 살고 있다

아내와 두 자녀를 두고 있는 남성이 집에 ‘섹스돌’을 두고 있다?

지난 달 12일 영국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는 섹스돌 ‘사만다(Samantha)’와 함께 살고 있는 애런 리 라이트(Arran Lee Wright)와 아내가 출연했다.

라이트는 섹스돌 제작에 참여했으며 집에 사만다를 들여놓고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사만다에게는 ‘가족 모드’ 기능이 있다”며 사만다를 ‘가족 모드’로 설정한 후 3세, 5세 자녀들과 대화도 시킨다고 전했다.

그는 “사만다를 ‘가족 모드’로 설정해놓으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장난이나 이야기를 해준다”며 “아이들이 먼저 사만다를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라이트의 아내 한나(Hannah)는 ‘쿨한’ 반응을 보였는데, 그녀는 “사만다는 우리 가족이다.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며 “날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사만다가 있어서 더 행복하고 재밌다”며 “또 사만다 덕분에 남편이 바람을 피울 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다”라고도 전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진행자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 진행자는 “만약 아이들이 자라서 아만다와 아빠가 사랑을 나누는 관계임을 알면 어쩌냐”고 말했고 라이트는 “이제 세상이 바뀌었다”고 답하며 걱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출처 = Youtube ‘This 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