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악의 고문 기술 10

2017년 9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사형 제도의 시행에 관해 오랫 동안 논의가 진행되어 왔지만 사실 과거 몇몇 정부와 집단에 의해 자행되었던 고문 기술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지금 소개될 것은 눈 앞에서 지켜보는 것조차도 상상하기 힘들만큼 잔인한 인류 역사상 가장 흉측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고문 기술이다.

(자극적인 이미지가 담겨 있으니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 죽음의 목걸이

‘죽음의 목걸이’는 휘발유로 채워진 타이어를 사람의 몸에 끼워

 

넣어 불을 붙이는 고문 기술이다. 피해자는 심각한 화상을 입게 된다. 남아공, 나이제리아, 인도에서 흔히 행해지던 고문 기술이다.


 2. 형틀

형틀은 지상에서 살짝 올라온 직사각형 형태의 고문 기구다. 양 끝에는 돌림판이 달려있다. 피해자는 직사각형 틀에 눕혀져서 양 끝의 모서리에 발목과 손목이 묶인다. 서서히 돌림판을 돌리면서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사람에게 고통을 가한다. 사람의 근섬유질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다시 수축하지 못해서 제 기능을 잃는다.


3. 통 속의 쥐 

쥐는 본능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탈출하려고 한다. 이 기술은 쥐의 특성을 이용한 고문 기술이다. 우선 쥐가 담긴 통을 사람의 배 위에 뒤집어서 올려놓는다. 그리고 그 통 위에 뜨겁게 달궈진 숯을 올린다. 숯에 의해서 발생한 열기가 통을 달궈 쥐들을 버틸 수 없게 만든다. 갖힌 쥐들에게 유일한 탈출법은 사람의 몸을 갉아먹어서 나오는 것인데, 실제로 쥐들은 이 방법을 사용한다.


 4. 두개골 분쇄기

이 장치는 독일인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오직 그들만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기계에는 사람의 턱 밑을 지탱하는 강철 판이 달려있고 이 판은 머리를 감싸는 틀과 연결되어 있다. 고문 기술자가 서서히 이 틀을 아래로 내리면 틀과 강철 판 사이의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결국 두개골과 얼굴뼈가 박살나게 된다. 이 고문을 받는 사람은 5초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


5. 독일인의 의자

이 기구는 시리아 정부가 반군에게 사용하기도 했다. 피해자를 의자에 앉히고 팔과 다리를 의자에 고정시킨다. 의자의 등 부분을 위 아래로 당겨서 피해자의 척추, 목, 그리고 다른 신체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가한다.


6. 가죽 벗기기

사람의 피부를 벗기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었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칼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어떤 경우에는 더 강한 고통을 가하기 위해서 아주 서서히 피부를 벗기기도 했다. 피부가 벗겨져서 근육과 인대, 뼈가 노출되어도 여전히 피해자는 살아있는 상태다. 이 고문을 당한 사람은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동안 극심한 고통과 함께 생존한다.


7. 말뚝

사람의 팔과 다리를 송곳 등으로 땅에 고정시킨 다음 기름칠 된 거대한 나무 말뚝을 주로 항문부터 삽입해서 신체를 수직으로 관통시킨다. 이 때 말뚝의 끝을 조금 무디게 만들어서 너무 일찍 죽지 않도록 한다. 복부나 흉부를 관통시키는 방법도 존재했다. 때로는 임산부와 태아가 함께 이 처형법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말뚝을 관통시킨 후에는 지면에 수직으로 세워서 체중 으로 인해서 단단히 고정되도록 한다.


8.놋쇠 황소

‘놋쇠 황소’는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되었던 고문, 처형 기구다. 발가벗겨진 피해자의 혀를 자른 후 황동으로 만들어진 긴 황소 모형 속에 산 채로 집어넣는다. 그 다음 형 집행인이 황소 모형의 밑 부분에 불을 지펴서 안에 들어간 사람을 태워 죽인다. 놋쇠의 두께 때문에 안에 들어간 사람의 비명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놋쇠 황소 모형에 유일하게 나있는 틈은 바로 입구멍인데, 이 공간을 통해서 사람을 태운 연기가 빠져나왔다. 열기의 온도에 따라서 죄수는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까지 생존해 있을 수 있었다.


9. 유다의 요람 

‘유다의 요람’은 피라미드 모형의 목제, 또는 철제 구조물이었다. 피해자는 이 구조물 위에 기구로 포박된 채 앉혔다. 그 다음 강압적으로 아래로 눌려졌는데 이때 구조물 위의 날카로운 부분이 서서히 피해자의 항문을 뚫고 들어와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했다. 또한 단순히 밑으로 누르기만 한게 아니라 위 아래로 들었다 내렸다 함으로써 고통의 정도를 늘렸다.


10. 터커의 전화기 

이 기구는 롤린스 박사(A.E Rollins)에 의해 발명되었다. 그는 1960년대 터커 주립 교도소의 외과 의사였다. 이 기계는 구식 전화기의 부품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전화기의 동력기가 순차적으로 두 개의 배터리와 연결되는 방식으로 고문 대상에게 전기 충격을 가했다. 이 교도소의 수감자에게 ‘장거리 통화’가 걸려왔다는 말은 곧 터커의 전화기로 전기 고문을 받게 될 것이라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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