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소속인데 ‘YG 느낌’ 안 나는 아이돌

2017년 9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각 소속사별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SM은 SM만의 느낌이, YG는 YG만의 느낌이 있다는 것.

YG의 경우, 그 색깔이 더욱 짙다. 간판 아이돌이었던 빅뱅, 투애니원만 봐도 그렇다. 파워풀하면서도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느껴지는. 뭐라 딱 말하긴 어렵지만 확실히 ‘YG의 색깔’이라는 것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오늘은 YG 소속임에도 불구, 스스로를 “YG 느낌이 안 난다”라고 말하는 아이돌 그룹을 소개한다.

바로 위너다.

실제로 위너의 멤버 이승훈은 과거 “저희 위너는 YG에서 ‘미운오리새끼’였다고 생각한다. 연습생 때부터 YG같지 않아서 양현석 대표님이 어떤 식으로 메이킹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씀에 위축도 됐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일부러 더 힙합스타일의 옷을 입고 월말평가를 했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하면서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가 되는 이야기의 표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비슷하게 느낀 듯 싶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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