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좌절시키는 친구 유형 7

2017년 9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믿을 수 있고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는 무시하고, 자기 이익을 챙기기 위해 본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단번에 찾아내기도 까다로울 뿐 아니라 숨은 의도나 목적을 알아채는 것 역시 쉽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아래에 제시된 일곱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에 속한다.

1. 칭찬을 잘 하는 사람→ 여우 혹은 늑대

칭찬 받기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 탓에 우리는 자신을 칭찬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칭찬을 잘 하는 사람은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우리에게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서 갖은 칭찬과 감사의 표시를 드러내 보일 것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우정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당신에게서 바라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칭찬에 능한 ‘이성’을 주의해야 한다)


2. 기만가

기만가는 가장 그 정체를 밝히기 힘든 부류다. 기만가는 우선 당신의 신뢰를 얻어야만 한다. 이들은 어느 정도 신뢰감을 형성한 후부터 그 교활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좋은 친구와는 달리 이들은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신경쓰려고 하지 않는다.

당신은 이들에게 있어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종할 필요가 있는 체스 말에 불과하다.


3. 야심가

야망이 넘치는 사람들은 명품 가방이나 옷을 보듯이 친구들을 대한다. 이들에게 있어 친구는 그저 자기과시용일 뿐이다

만약 출세하는데 필요없다고 여겨지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얼마든지 친구를 버릴 수 있다.


4. 따라쟁이

이들은 친구라기 보다는 팬에 가깝다. 이런 친구들은 당신을 똑같이 따라하기 위해서 자신의 성격과 특징 중 어떤 측면이든 버리고 고치려고 할 것이다.

왜 당신을 따라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당신에게 그들이 원하는 무언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5. 친구인척하는 사람 

이들은 자신들의 비위에 맞을 때만 당신의 친구인것 마냥 구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친절하며 함께 놀면 재밌기도 하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우정이라는 것이 없다.

필요할 때는 당신의 친구인 것 마냥 행세하지만 당신이 필요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는 바로 돌변할 것이다.


6. 배신자

이 목록에 있는 나머지 유형들과는 달리 배신자는 한때는 여러분의 진정한 친구였을 수도 있다. 혹은 나도 모르는 사이 모든 것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친구라고 믿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친구인척하면서 뒤에서는 당신과 우정을 배반할 수도 있는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당신의 애인과 바람을 피우는 친구가 이 부류에 해당한다.


7. 경쟁자

라이벌은 거짓된 친구들 중 가장 애매한 케이스다. 그리고 불행히도 이런 부류는 주변에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친구 중 당신이나 다른 사람이 성취해낸 일에 대해서 언급하면 그 즉시 사람들의 관심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바로 이런 사람들이 라이벌에 해당한다.

당신이 이루어낸 모든 것이 이들에게는 도전이다. 이들은 당신이 무엇을 하든, 당신보다 뛰어나지기 위해서 발버둥칠 것이다.

최악인 것은 당신을 뛰어넘지 못하면 이들은 방법을 바꾸어서 당신의 성공이나 행복을 망치려고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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