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 직전에는 두려움과 설렘이라는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한다. 포르노나 성교육 교재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첫 경험에 대한 사실들을 아래에서 살펴보자.
1. 서로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다.
사랑 없이 첫 경험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상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관계의 즐거움이 감퇴되는 것은 아니다. 안전하고 보호 받는다는 느낌만 받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2.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자.
첫 경험이 항상 영화 ‘아메리칸 파이’같이 엉망진창으로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관계를 맺는 것은 자연적인 본능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맡기면 된다.
3. 싫으면 언제든지 그만 두면 된다.
관계가 얼마나 지속되었든, 멈추고 싶으면 그만하자고 말하면 된다. 첫 경험은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하는 거래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의 여부다.
4. 침대가 피바다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예 피가 안 날 수도 있고 난다고 해도 정말 소량일 것이다. 그러므로 관계 전에 위생 패드를 깔거나 그럴 필요는 없다.
5. 관계는 삽입보다 더 많은 의미를 지닌다.
흔히들 훌륭한 테크닉이 잠자리를 절정에 이르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성관계는 단순히 테크닉으로는 정의 내릴 수 없는 행위다.
성관계는 남녀가 오르가즘의 열반에 도달하는 완벽한 화합의 행위다.
6. 러브젤
첫 경험 때는 대부분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본다면 꼭 러브젤을 챙기도록 하자.
7. 흥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첫 번째 잠자리는 서로 만족하지 못하고 끝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단지 첫 데이트에서는 흥분말고도 생각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8. 웃어도 좋다.
고상하고 재미없는 페티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성관계는 원래 웃긴 게 맞다.
9. (모든 면에서) ‘길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많은 여성들이 착각하는 것이 만족을 위해서는 성 관계가 길게 지속 되거나 상대 남성이 대단한 물건의 소유자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대 남성의 성기의 크기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장담컨대 소파 위에서 3분만에 끝내는 빠른 성관계만큼 좋은 것도 없다.
10. 소변의 힘
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여성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해서 방광염 같은 질병에 시달린다.
11. 임신한 줄 알고 깜짝 놀랄 수도 있다.
피임만 잘 하면 임신이 그렇게 쉽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괜히 걱정할 일도 없을 것이다.
12.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자.
첫 경험 때는 대부분 정상위만을 즐기다가 끝나게 된다. 하지만 정상위는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한번 다른 자세들을 맛보게 되면 멈출 수 없을 것이다.
13. 첫 경험이 당신을 변화시킬 지도 모른다.
첫 경험 이후 많은 여성들이 성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고, 이는 그들의 성적 관념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첫 경험을 갖게 된다면 그 여성은 성관계뿐만 아니라 성 자체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14. 성관계는 하면 할수록 더 좋아진다.
잠자리를 갖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점은 지속적으로 성관계가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발전한다는 사실이다. 첫 경험 때는 이 사실을 모르겠지만 모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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