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사 토끼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친구의 이름은 주러나 팔바(Jorunna parva).
토끼처럼 생겼으나 바다에서 생활하는
바다생물입니다. 주러나 팔바는 바다 민달팽이의
한 종류로 주로 일본과 필리핀, 인도양 쪽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최근 이 생물이 일본인들 사이에서 아주 핫하다고
하네요. 앙증맞고 귀여운 주러나 팔바의 모습에
많은 일본 네티즌들이 SNS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는 등 그 인기가 뜨겁다는 소식.
몸통에 있는 검은 돌기는 감각기능을 담당합니다.
귀처럼 보이는 부분은 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먹이를 찾거나 화학물질을 감지할 때 사용됩니다.
어떻게 보면 찹쌀떡 같기도 하고
만지면 보송보송할 것 같기도 한
이 ‘바다 토끼’가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을
한번 감상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