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만 있는 ‘기괴한’ 풍습 9가지

2017년 9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몇몇 문화권에는 여전히 가혹한 풍습들이 남아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왜 이런 악습이 계속되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인도에서는 아직까지도 몸서리치게 이상한 풍습들이 계속되고 있다. 아래에서 그 실상을 함께 확인해보자.

1. 카르나타카 주 (모래에 아이를 묻는 풍습)

이 지역에서는 병을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아이를 목만 남겨놓은 채 6시간 동안 모래에 묻는다.


2. 마할라크슈미 사원 1 (아디 축제)

이 축제 기간 동안 수도승들은 신자의 머리에 코코넛을 내리친다. 사람들은 이 의식이 신자에게 건강과 행운을 깃들게 한다고 믿는다.


3. 마할라크슈미 사원 2 (가루단 툭캄)

신자들은 등의 피부를 뚫어 고리를 달고 기둥에 매달린다. 이들은 이렇게 매달린 채로 행사 기간 동안 거리를 돌아다니게 된다.


4. 마디아 프라데시 주 (황소에게 짓밟히기)

이 전통은 마을 주민들이 바닥에 누워 소들에게 밟히는 의식이다. 이 행사 전에 사람들은 소들을 갖가지 색깔로 칠하고 꽃들로 장식하며 문신을 새기기도 한다.


5. 아쌈, 카르나타카,마하라슈트라 주 (동물 결혼식)

이 사진은 개구리의 결혼식 사진이다. 마찬가지로 당나귀나 개들도 결혼식을 치룬다. 동물의 결혼식은 마을의 기우제로서 행해지는 힌두교 의식 중 하나다.


6. 바나라스 주 (식인 풍습)

이 지역의 ‘아고리’라는 힌두교 종파는 역겨운 방식에서 ‘순결’을 찾아낸다. 이들은 죽은 시체와 성교를 하고 그 일부를 먹기도 하는데 이는 신과 소통하는 법으로 받아들여진다.


7. 카르나타카 주 (마데 스나나)

이 의식에서는 낮은 카스트 계급의 사람들이 귀족들이 버리고 간 남은 음식물 위를 뒹군다. 이 풍습이 평생의 질병을 전부 없애준다고 믿는다.


8. 타밀 나두 (티미티)

티미티 의식은 뜨겁게 달궈진 석탄 위를 천천히 걸어가는 행위다. 이 전통은 판다바스 신의 아내인 드라우파디 여신을 기리기 위해서 행해진다.  사람들은 불 위를 걷는 행위가 여신에게 축복을 전해준다고 믿는다.


9.안드라 프라데시 주 (바니 축제)

이 축제에서 힌두교 신자들은 몽둥이를 들고 서로를 때린다. 이 풍습은 시바 신이 악마를 죽인 일을 기리기 위해 매년 두세라 시기(힌두교의 기념일)에 데바라카투 사원에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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