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저가 SNS에 공개한 ‘객실에 앉을 필요없이 기차를 타는 방법’ (동영상)

2017년 9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레이스 스톤이라는 호주의 페이스북 유저는 ‘지저분한 객실에 앉을 필요없이 기차를 타는 법’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달리는 기차 와이퍼에 매달린 남성의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5천 뷰를 달성한 19초 짜리 영상은 호주 퍼스의 미첼 고속도로의 옆을 달리는 기차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카메라가 줌인되자 놀랍게도 한 남자가 기차 맨 뒤 칸의 와이퍼를 붙잡고 버티는 모습이 보인다.

A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23살의 남성은 지난 토요일 오후 4:30분 경 해당 기차가 리더빌 역을 출발할 때 기차에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당국은 그가 죽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철도청 대변인 데이비드 하이네스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라오는 이와 비슷한 불법 행위들은 보통 대중의 관심을 끌려는 목적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사전에 적발하기 힘들만큼 치밀하게 준비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주 교통부 장관 리타 사피오티는 해당 사건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 철로 위에서 장난을 치는 것은 심각한 부상뿐만 아니라 죽음을 유발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문제의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