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상심한 이 남자가 지하철역에서 저지른 일 (동영상)

2017년 9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여자 친구와의 이별을 현실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중국 저장성의 한 남성이 상심한 나머지 지하철역에서 현금 다발을 뿌리는 장면이 최근 포착되었다.

소동을 듣고 사건 장소로 출동한 위야오 시 지하철 보안 요원들은 매표소 바닥이 50 또는 100 위안 짜리 지폐들로 뒤덮여있는 것을 발견한다.

베이징 타임즈에 따르면 보안 요원들은 총 3,950 위안(한화 약 65만원)에 달하는 지폐들을 조심스럽게 모을 수 있었지만  돈을 뿌린 남성은 순식간에 종적을 감춘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나 당국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활용해 남성을 추적할 수 있었다. 이 젊은 남성은 이틀 전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매우 슬픈 상태라고 공안에게 털어놓았다. 그는 현금을 뿌림으로써 세상을 다시 사랑으로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전해진다.

다음은 문제의 장면이 담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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