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할 때마다 ‘히드라’로 변해버리는 남친

“변…태인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남친은 히드라.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과거에 올라와 화제를 모은 게시물로, 어느 여성의 ‘19금’ 고민이었다.

글쓴이 A씨는 “저 진짜 너무 패닉인데요”라며 “남친 사귄지 아주 오래 되진 않은 상태에서 첫 잠자리를 했어요. 전 부끄러워서 별말도 못하고 남친을 따라가고 있었죠”라고 말문을 뗐다.

그렇게 뜨거운 시간이 흘러가던 도중 남자친구는 대뜸 “하. XX. 너무 흥분된다. 맛있어. 자기야” 등 욕설 섞인 야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평소 욕 한 마디 안 하고 누가 욕하면 A씨의 귀를 막아주던 남자친구였건만 갑자기 욕을 하니 A씨는 당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자친구는 야한 말을 하면서 동시에 A씨 배에 침을 ‘탁’ 뱉은 것.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A씨는 “아. 진짜 미리 말 한 마디 없이 깜짝할 새에. 배에다 침을 탁. 그것도 한 가득이었어요. 뱉더니만 ‘하 흥분된다’ 이러더니 지가 뱉은 걸 다시 핥아먹대요?”라고 충격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진짜 너무 어이 없고 당황스럽고 뭐라 말할 지도 몰라서 말 한 마디 못하고 있었어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 A씨. 하지만 남자친구에게만큼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멍-하니 그를 바라봤다.

또한 남자친구는 체위를 바꾼 후에도 다양한 곳에 ‘침’을 뱉고 다시 핥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모든 일(?)이 끝난 후 A씨는 남자친구에게 “오빠 뭐 혹시 특별한 취향 있어? 침은 왜 뱉은 거야?”라고 고민 끝에 물어봤다.

이에 남자친구는 “네 몸에 침뱉으면 더 흥분된다. 너도 내 몸에 침 뱉어주면 좋을 것 같아. 다음 번엔”이라는 놀라운 대답을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음. 웃퍼요. 막 싫은 건 아닌데 그냥 좀 놀랍네요. 다음엔 진짜 침 뱉어줘야 되나 싶고.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혹시 이런 남자친구 둔 여자분 계세요? 아님 본인이 이런 취향? 있으신 분 있나요. 납득갈 만한 설명 좀…”이라고 조언을 구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 처음 봐”, “히드라라니. 진짜 히드라네”, “일단 합의가 된 상태에서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Pixabay·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