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최근에서야 등장한 발명품 14가지

2017년 9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도리토스와 빅맥, 버팔로 윙 없는 삶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버즈피드(BuzzFeed)에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지만 사실 이 세상에 나온지 채 한 세기도 되지 않은 음식과 생활용품, 캐릭터 등이 소개돼 눈길을 모았다.

 1. 도리토스 

도리토스는 1966년 아크 웨스트라는 사람에 의해서 개발되었다. 그는 또띠야 칩을 판매하는 디즈니 랜드의 한 멕시칸 식당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2. 비닐 봉지

60년대 스웨인 공학자 스텐 구스타프 튤린은 얇은 플라스틱 튜브를 넓게 늘리는 방안을 고안했다. 그는 이 비닐 재질을 자르고 봉합해서 봉지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가 일하던 포장 회사 ‘셀로 플라스트’는 1965년에 발명 특허를 획득한다.


3. 인라인 스케이트

인라인 스케이트와 유사한 기구는 1760년대에도 존재했다. 그리고 최초로 만들어진 롤러 스케이트도 인라인 스케이트 형태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 디자인은 빠르게 도태되었고 2열의 바퀴를 가진 스케이트에게 자리를 내준다. 그러나 1981년 60년대의 초기 인라인 스케이트에 영감을 받은 스콧과 브레넌 올슨은 ‘롤러 블레이드’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지금과 같은 형태의 인라인 스케이트를 생산해서 운동 기구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4. 포스트잇 

1960년대 후반 3M이라는 회사의 연구원들은 여러 가지의 접착제를 실험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에 의해 1974년 포스트잇의 첫 시험 모델이 탄생했다. 이 제품은 1980년에 처음으로 판매되었고 이후 큰 인기를 끌게 된다.


5. 버팔로 윙

버팔로 윙은 약 50여 년 전 뉴욕 버팔로의 ‘앙코르 바’라는 식당에서 개발되었다. 당시 바에서 일하던 테레사 벨리시모는 그 때까지만 해도 주로 스프의 재료로만 사용되었던 닭의 이 부위를 이용해서 아이와 친구들을 위한 레시피를 만들었다.


6. 나이키

1967년에 필 나이트에 의해서 ‘블루 리본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 회사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승리의 여신의 이름을 따서 1970년에 나이키로 바뀐다.


7. 게토레이

50여 년 전, 미식 축구 팀의 기량 향상에 관심이 많앋선 플로리다 대학의 코치들은 학교의 연구진에게 선수들이 땀 흘린 뒤 전해질을 회복할 수 있는 음료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개발된 음료가 바로 게토레이다.


9. 소프트 렌즈

소프트 렌즈가 발명되기 전에는 모든 렌즈가 유리로 만들어진 하드 타입이었다. 1971년이 되어야 비로소 바슈룸 사의 첫 소프트 렌즈 ‘소프렌즈’가 FDA의 승인을 받고 시장에 등장한다.


10. ATM기

반세기 전에 존 셰퍼드 바론이라는 한 영국인 남성은 오늘날의 금융자동화기기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한다. 은행 업무 시간에 불편을 느낀 존은 사탕 자동판매기에서 영감을 얻어 언제 어느 때나 현금을 입출금 할 수 있는 이 기계를 고안해낸다.


11. 휴대용 계산기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계산기는 크고 무거웠으며 유선 형태였다. 지금으로부터 47년 전, 일본에서 최초로 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한 휴대용 계산기가 개발되었다.


12. 빅맥

50년 전, 맥도날드의 한 가맹점주였던 짐 델리가티는 기존의 맥도날드 햄버거의 재료인 고기,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와 특별 소스를 이용해서 새로운 버거를 만들어냈다. 새 메뉴는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됐고, 아직까지 비슷한 형태와 맛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13. 프링글스

1967년, 미국 프록터앤드갬블러(P&G)사는 은박지로 포장된 카드보드 지 원통과 플라스틱 뚜껑에 담은 새로운 감자칩을 출시한다. 이 혁신적인 포장법 덕분에 감자칩이 더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보관될 수 있었으며 제품의 파손도 방지할 수 있었다.


14. 스파이더 맨

스파이더 맨은 55년 전 어메이징 판타지 15화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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