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보내준 프랑스, ‘여친’ 데려가 욕먹은 아이돌

2017년 9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같은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과 함께하는 웹예능이 이번달 말 방송을 앞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과거 장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보인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때는 2014년 8월, 장수원은 자신을 다시금 스타덤에 오르게 한 ‘발연기’를 주제로 한 통신사 광고를 촬영했다.

통신사가 내건 공약은 ‘조회수가 300만을 넘으면 장수원을 칸으로 보내주겠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조회수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는 장수원의 SNS 글이었다.

해당 글들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누리꾼들은 “팬들을 호구로 보냐” “설마 노안을 노환이라고 쓴 거냐” 등 장수원에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끝내 장수원은 칸에 도착할 수 있었고, 이후 칸에서 찍은 사진 역시 누리꾼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올라온 사진에는 여자 친구로 추측되는 사람의 팔이 보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장수원의 여자 친구 역시 같은 시기에 자신의 SNS에 프랑스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의혹은 더욱 커져갔다.

한편 현재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장수원의 여자 친구에 대한 논란도 크다.

그녀는 젝스키스의 팬덤을 의미하는 노란색의 개나리 사진을 올리며 “욕먹는 사람은 아주 잘 먹고 잘 사니 시간낭비 말고 인격을 갖추는데 힘쓰라”는 내용을 글을 올려 팬들의 갖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글이 논란이 일자 그녀는 곧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지만 팬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러한 사태를 목격한 누리꾼들은 “끼리끼리 노네” “팬들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자” “거 너무한 거 아니요” 등 장수원과 여자 친구의 태도에 분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장수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