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 하려다 남의 집 불륜 현장 잡은 황당한 썰

2017년 9월 28일   School Stroy 에디터

의도치 않게 불륜 현장을 잡게 된 남자의 사연.

“착한 일하려다 남의 집 불륜 현장 잡은 건데, 내가 가정 파탄낸 것 같기도 하고 속 시원하기도 하고, 가슴도 아프고.. 멘붕와서 잘한 짓인지, 쓰레기짓 한 건지 좀 알려주셈”

취준생인 A씨는 “나는 말만 좋은 취준생인 백수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TV 좀 보다가 씻고 11시쯤에 집에서 나왔음”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는 아파트에 사는데 내가 사는 동 입구 정면에 차를 주차해놨었음. 차에 타서 출발하려는데 건너편 흰색 그랜저 차량 왼쪽 뒷바퀴가 터져있는 거임. 오지랖 넓어서 차에서 내려 그랜저 차량에 가서 번호 확인하고 전화를 걸었음”이라고 덧붙였다.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은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저 상황을 리얼 라이브로 봤으면 나 같아도 사례금 못 받을 듯”, “이게 무슨…”, “안식처에서 하…”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500일의 어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픽사베이, 네이트판, KBS2 ‘사랑과전쟁’ 캡처(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