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음주운전’ 적발 연예인 5

2017년 9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잊을 만하면 터지는 연예인 음주운전 사건.

이로 인해 어떤 연예인들은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복귀하기도 한다.

사실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미수에 해당하는 중범죄다. 그럴 수도 있지, 괜찮아라는 변명은 필요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생각보다 잘 안 알려진, 음주운전 적발 연예인 5인. 이 중에는 여러 차례 걸린 사람들도 있다.

1. 백지영 – 2002년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

백지영은 지난 2002년도에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02% 상태였던 그는 “25일 생일을 맞아 미사리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차를 몰고 집으로 오게 됐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2. 김구라 – 2002년 음주운전 적발

과거 김구라는 방송에서 “2002년께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었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그는 “2002년 추석 전날이었는데 소주 3병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됐었다. 이후 한동안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면허 취소된 이후 일도 잘 안 풀리더라”고 말했다.

3. 김준현 – 2010년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

지난 2010년 5월, 김준현은 음주 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여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승용차에서 5시간 가량 수면을 취한 그는 자가용을 직접 운전해 귀가하던 도중 여성 보행자와 추돌했다. 당시 보행자는 횡단보도 위가 아닌 정지선 부근을 지나다 김준현의 차와 부딪혔다.

사고 직후 측정결과 혈중 알코올농도 0.091%가 나왔고 이는 면허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수치.

4. 서장훈 – 2001년, 2003년 음주운전 적발

2001년 9월, 서장훈은 음주운전 단속에 절박돼 운전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어 2년 뒤인 2003년 3월, 혈중 알코올 농도 0.061% 상태에서 아버지 소유의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이날 그는 후배 선수 3명과 소주 3병을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5. 은지원 – 2001년, 2004년 음주운전 적발

2004년 4월 가수 은지원은 혈중 알코올농도 0.072%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자 서울시 논현동에서 단속됐다. 당시 은지원은 “거리가 짧아 대리운전을 부를 생각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은지원은 200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를 정지당해 당시 2번째 음주운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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