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 성의 한 법원에서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는 젊은 여성의 모성애 가득한 선행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서 많은 누리꾼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이끌고 있다.
중국 소셜 미디어 샹하이스트에 소개된 뉴스에 따르면 하오 리나라는 이름의 여성 청원경찰은 이번 달 초 진저우 시의 중급인민법원에서 피고인의 4개월 된 딸아이를 보살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아이의 엄마가 아직 재판정에 있는 와중에 아이가 밥을 달라고 울기 시작하자, 젊은 엄마였던 하오는 아이에게 자신의 젖을 물리기로 결심한다.
이 장면을 담은 사진은 곧 중국의 소셜 미디어에 유포되었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녀를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원경찰’로 부르면서 하오의 모성애 가득한 친절을 칭찬했다.
그러나 하오 본인은 ‘어떤 엄마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라면서 이 모든 칭찬과 찬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편 작년에는 산시 성의 한 여성이 길거리에 버려진 아이에게 젖을 물려서 중국 전역에 감동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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