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쌍둥이 자매로 남자 친구의 ‘바람’을 시험한 ‘진짜’ 이유 (사진 3장, 동영상)

2017년 10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관계가 위기에 봉착하면 배우자의 정절을 의심하게 된다는 옛말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의심은 굴욕적인 비극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최근 해외 뉴스 사이트 미러에서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해서 유명 유튜브 채널 ‘바람핀 애인 잡기(To Catch a Cheater)’에 몰래 카메라를 신청한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이 여성은 자신의 남자친구를 못 믿어서가 아닌 전혀 다른 이유에서 이 실험을 요청했음이 밝혀졌다.

몰래 카메라에서 인터넷 설치 기사인 여성의 남자친구는 한 쌍둥이 자매가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게 된다. 집에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쌍둥이 자매는 전문 배우다.

우선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이 “전에 모델일 해 본적 있죠? 매력적이에요”라는 고전적인 수법으로 남자 친구를 유혹한다. 이어 란제리 차림으로 나타나 어떤 속옷이 더 좋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 결국 다른 쌍둥이 자매가 투입된다.

이 배우는 남자에게 “우리 자매 둘 다 가질 수 있어요. 어때요?”라고 물어보지만 남자는 “별로 원치 않습니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리고 쌍둥이 자매에게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힌다.

자 그러면 여자 친구는 이 영상으로 행복했을까?

아니다. 도리어 그녀는 죄책감만 받게 되었다.

몰래 카메라를 계획한 여성은 사실 직장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바람 피는 현장을 적발해서 헤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이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동영상=Youtube(@To catch a C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