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이별의 후유증을 딛고 새로운 인연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

2017년 10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가슴 아픈 이별 후 연애에 신물이 난 사람도 오랜 시간이 지나게 되면 다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법이다. 새로운 이성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된다.

최근 해외 여성 전문 매체 우머니틀리(Womanitely)에서는 마지막 이별 뒤 오랜 시간이 지난 이들이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조언이 소개되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1. 자신을 가꾸자.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것은 일종의 취업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 취업 준비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외모와 내면을 가꾸어야만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잃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업그레이드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2. 취미 생활을 시작하자.

평소 관심이 있었던 취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보도록 하자. 만약 적당한 사람을 찾지 못한다 할지라도,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도전하는 사람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법이다. 또한 스스로를 바쁘게 함으로써 외로움을 덜 느낄 수도 있다.


3. 운명적인 만남에 대한 기대를 줄이자.

그렇지 않으면 모든 데이트마다 실망하게 될 것이다. 오늘 만난 남자가 다시 연락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낯선 사람을 곧바로 믿으려 들지 말고 그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증명될 때까지 기다리자.


4. 친화력 있는 사람이 되자.

오랜 기간 홀로 지내다 보면 좋은 ‘동료’가 되는 법을 잊기 마련이다.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당신이 ‘함께 하면 행복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상대에게 남길 수는 있어야 한다. 당신도 적대적이고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하고 싶지 않듯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너무 서두르지 말자.

시간을 들여서 새로 만난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좋다. 결단을 내리기 전에 여러 차례 데이트를 즐겨보자. 이후 상대방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가 바로 결정을 내릴 시기다. 그 전까지는 가볍고 유쾌한 관계를 유지하자.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