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악습 “전족”을 한 할머니들의 발(사진6장)

2015년 7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feet-2-800출처: (이하) Jo Farrell 페이스북


홍콩의 사진작가인

조 하펠은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postshare]중국 전족 여성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전족은 과거 중국 여성들의 미의 상징으로,

남성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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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Jo Farrell과 중국 전족할머니


송나라 시기인 10세기에 처음 시작한

전족 전통은 19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다.

당시 여성들은 최대한 작은 발을 만들기

위해 5세 정도부터 헝겊으로 발을

단단히 동여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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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구부린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은 뒤 5년 동안 사이즈를 늘리지 않으면

성인이 돼서도 길이 10cm 안팎 정도밖에

“포스트쉐어”발이 자라지 않았다.

.

조 하펠(Jo Farrell)은 “상당히 야만적인

전통이긴 하였지만 그당시 여성들은 전족을

통해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예비 시어머니나

중매쟁이들은 좋은 아내의 조건이

작은 발이라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

또한 그녀는 “사진으로 남긴 전족 여성들은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도시의 생활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면서 “당시에도 돈이 많은

여성들은 결혼을 위해 고통스럽게

발을 동여 맬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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