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도중 “엄마 오줌 마려워”라는 말에 벌어진 일 (사진2장)

중국의 한 엄마가 식사 도중 오줌이 마렵다는 아이를 화장실에 데려가는 대신에 식탁 위에 있던 그릇에 소변을 보게 한 장면이 담긴 사진이 SNS 상에 공개되었다.

중국 뉴스 사이트 샹하이스트(Shanghaiist)에서는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 올라와 큰 논란을 일으킨 해당 사진의 자세한 내막이 소개되었다.

엄마의 말대로 아이가 그릇에 소변을 보자, 그 소리가 이내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해할 수 없는 광경에 충격을 금치 못한 목격자 중 한 명이 이 장면을 촬영해서 웨이보에 올리게 되었다.

게시글의 주인에 따르면 당시 아이의 엄마는 ‘식당에서 설거지 할 거니까 괜찮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거리가 된 다음날, 지역 신문사 기자가 식당을 직접 방문해서 취재를 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은 기자에게 10년 동안 이 식당에서 일하면서 처음 겪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직원은 식당 각 층에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봤을 때 아이 엄마의 결정이 더 이해하기 힘들다고 덧붙이면서, 당시 아이와 아이 엄마가 사용했던 모든 식기류를 버려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저런 일이 있었는데도 아무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중국의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 속 엄마는 중국의 전통적인 훈육 방식을 직접 시현하고 있다.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으면서 아이에게 소리지르는 것 말이다.” “이 사건에서 제일 끔찍한 점은 레스토랑이 식기류를 전부 버렸다고 거짓말 했다는 것이다.” 등과 같은 신랄한 비판으로 중국의 세태를 비꼬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Knews, Shanghai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