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꼬리표’ 떼기 위해 파격변신한 스타 3

일찍이 아역배우로 데뷔, 깜찍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 있다.

동시에 이들은 아역 당시의 강한 이미지로 인해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중들의 기억 속에 ‘아역 배우’로 남기가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아역 출신 배우들은 파격적인 연기변신 및 노출로 ‘아역’ 이미지를 벗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된다. 물론 반응은 극과 극이다. 때때로 이러한 시도가 대중들에게 거부감을 주기 때문.

당신에겐 이들의 변신이 어떻게 다가갔을지. 오늘은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한 배우들의 파격 변신을 모아봤다.

1. 서신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최대 화제는 바로 서신애다. 다소 노출이 있는 파격적인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기 때문.

올해 스무살이 된 서신애는 2004년 6세 나이에 우유 CF로 데뷔,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서신애는 아역 배우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여러 차례 털어놓은 바 있다.

“관객분들이 (나를)볼 때 많이 어리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2년 전 초등학생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서신애 소속사에 따르면 드레스는 서신애와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골랐으며 아역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싶어 성숙한 디자인의 의상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 김성은

배우 김성은은 1998년 방송된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의 딸인 미달이 역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보인은 미달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종영 후에도 미달이로 불렸다. 나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이었다.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

김성은은 ‘미달이’ 꼬리표 때문에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시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실제 김성은은 배우가 되기 위해 성인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에 출연,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한 바 있다.

3. 김희정

‘꼭지’, ‘매직키드 마수리’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희정.

특히 2002년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역할을 맡으면서 최근까지도 ‘원빈 조카’ 타이틀이 꼬리표처럼 붙는다.

자꾸만 자신의 기사에 쓰여지는 ‘폭풍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김희정은 “왜 또 폭풍 성장? 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항상 성장해서 주위에서 잔디인형 되겠다고 하고 최호망 되겠다고 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희정의 경우 각종 활동 및 SNS를 통해 아역배우 시절의 모습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인 사진이나 콘셉트로 대중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어느 정도 꼬리표는 뗀 셈.

또한 지난 2016년에는 영화 ‘한강 블루스’에서 수녀를 꿈꾸는 미혼모로 파격 변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 사진 = 방송화면 캡처 및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