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몸무게’ 셀프인증한 걸그룹 멤버

2017년 10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172.3cm의 큰 키를 인증하려다 몸무게까지 공개해버린 여자 아이돌이 있다.

최근 그룹 여자친구 공식 인스타그램에 “내 키 의심한 사람 다 나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키 172.3cm에 BMI 17.1%가 기록되어 있다. 해당 수치의 주인공은 바로 여자친구의 소원.

이는 포털 프로필에 공개된 키 172cm를 직접 인증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걸그룹 내에서도 장신으로 유명한 소원은 다리길이만 105cm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동시에 BMI 수치를 공개함으로써 몸무게까지 공개되고 말았다. BMI는 체중/신장X신장을 한 수치로 17.1%면 저체중에 해당한다.

그렇게 강제공개된 소원의 몸무게는 50.8kg 정도로 추정된다.

비록 모자이크로 몸무게를 가렸지만 그녀의 몸무게를 알아챈 팬들. 다만 본의 아니게 노출된 몸무게에도 전혀 굴욕이 없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큰 키에 비해 턱없이 적은 체중에 소원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의 모습도 적잖이 있었다.

한편, 소원은 지난 2015년 출연한 한 라디오에서 자신의 키와 몸무게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실제 몸무게를 말해야 하나, 프로필에 올릴 몸무게를 말해야 하나”라며 “실제 몸무게는 50kg이고 키는 172cm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프로필에는 몸무게를 몇kg으로 올리려 했냐”고 묻는 질문에 소원은 “49kg으로 하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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