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이 ‘진짜’라고 믿고 있는 황당한 거짓말 7가지

2017년 10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지속된 식량난과 국제 사회로부터의 고립으로 인해서 북한 사회는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불안한 환경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김정은은 지속되는 위기에서도 다양한 속임수와 기만법으로 자신의 권력과 세습 체계에 대한 주민들의 확고한 충성을 얻어내고 있다.

최근 해외 일간 위어드 아시안 뉴스(Weird Asian News)에서는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과 김 씨 일가에 관해서 사실로 믿고 있는 황당한 거짓 7가지들이 소개되었다. 김정은이 정권 유지를 위해 어떠한 거짓말들을 해 왔는지 한번 살펴보자.


1. 김정은은 똥도 냄새 나지 않는다.

김정은의 똥은 햇볕에 일 년 동안 놔둔 우유보다도 고약한 냄새를 풍길 지도 모른다. 이 거짓말의 핵심은 정말 김정은의 똥이 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의 여부가 아니다. 요점은 바로 북한 사회 내에서 김 씨 일가들이 무결점한 존재로 받들어진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한 영상에서는 김정은이 재채기하는 모습이 편집되기도 했다.


2. 김정은은 초월적인 능력을 지녔다.

북한의 아동용 교과서에는 김정은이 세 살 때부터 수동 기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었으며, 9 살이었을 때는 4 일 간의 요트 대회에서 프로 요트 선수를 이겼다고 나와있다.


3. 김정은의 100% 득표율

2011년의 선거에서 김정은은 북한 성인 남녀 전원의 찬성표를 등에 업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일성 때는 단 99.9%의 주민들밖에 동원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김일성의 100% 선거, 100% 득표의 기록은 그의 아버지를 능가하는 것이다.


4. 김정일은 한 도서관을 가득 채울만큼 많은 책을 썼다.

죽은 김정일은 학창시절부터 남들과는 달랐다. 평범한 대학생들이 술 파티를 벌이고 유흥을 즐길 때 그는 김일성 종합 대학 재학 당시 3년 동안 글만 썼다고 한다. 북한 주민들은 그가 이 기간 동안 무려 1,500 권의 책을 썼다고 세뇌 당한다. 한 달에 40 권 이상의 책을 쓴 것이다.


5. 맥도날드는 김정일 덕분에 존재할 수 있다.

북한의 기관지 민주조선에서는 햄버거를 2000년에 김정일이 손수 개발한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북한말로 ‘고기겹빵’이라고 불리는 햄버거는 김일성 종합 대학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최초로 맛볼 수 있었다고 한다.


6. 김일성은 ‘모유 수유’가 가능했다(?)

북한의 가장 근본적인 정치 사상은 ‘주체 사상’이다. 이는 북한의 자립적인 발전을 강조하는 정치적 노선이다. 주체 사상의 일환으로 북한 주민들은 자신들이 김일성의 젖을 먹고 자랐다는 식의 교육을 받는다. 한 북한 선전 가요의 노랫말에는 ‘내가 어머니라고 부르는 조국, 이 조국은 김일성 장군님의 가슴이었다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7. 김정일은 훌륭한 골퍼였다.

북한의 유일한 프로 골퍼 박용만은 과거 자신의 골프 영웅이 타이거 우즈도 잭 니클라우스도 아닌 김정일이었다고 말했다.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김정일은 생전 5 번의 홀인원을 성공했다고 한다. 타이거 우즈도 PGA 기간 동안 단 세 번의 홀인원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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