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에게 “AV계 항일운동가”란 평을 받는 한국인 배우

2017년 10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아시아에서 가장 성인물 산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일본에서 한국 국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배우가 있다.

재일교포 2세 유광석

AV 예명 하나오카 짓타(花岡じった)로 활동하는 그가 바로 주인공이다.

AV 3대 남자배우 중 한명으로, 워낙 테크닉이 좋아서 아키호 요시자와 등 A급 배우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대 배우 중 한명으로 알려져있다.

남성 고객을 주 타겟층으로 운영되는 AV 산업 특성상, 여배우 수에 비해 남자 배우 수가 월등히 적어 다작을 해야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그의 AV 경력은 생각보다도 훨씬 오래되었다.

아래는 그가 작품에서 맡았던 역할들 중 극히 일부.

아버지는 조총련계로서 김일성의 열렬한 추종자였지만, 유광석은 북한 체제를 매우 혐오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부분의 조총련계 재일교포 2세, 3세들은 일본 국적을 택하거나 조선 국적(즉, 무국적)을 유지하지만, 유광석은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현재 공식적인 국적은 한국인이다.)

초창기에는 한국인에 대한 차별로 인해 주로 아마추어급이나 마이너 레이블 위주로 활동했으나 완벽한 테크닉과 연기력으로 현재 ideapocket, s1, sod, moodyz, alice japan, max-a, maxing 등의 메이저 레이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고도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대형 레이블 attackers의 남자 간판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유광석을 거쳐간 AV배우만 3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내 누리리꾼들에 의해 “수많은 일본 여성들에게 행해지는 유광석의 항일운동은 오늘날 본토의 한국인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그저 한국 국적을 가진 일본 성인물 배우일뿐”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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