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악녀” 내니 도스가 남편 4명을 죽인 황당한 이유

2017년 10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4명의 남편을 살해한 연쇄살인마, 내니 도스. 그는 어떤 이유로 남편을 살해했을까?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마녀의 환생, 희대의 여성 범죄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소개된 여성 범죄자들 중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여성 범죄자 4위에 기록된 내니 도스였다. 그녀는 살면서 만난 4명의 남편을 모두 살해한 연쇄살인마로 알려져 있다.

어려운 형편의 가정에서 태어난 내니 도스는 어릴 때부터 공장에서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노동을 해야했다.

이런 환경에서 그녀는 로맨스 소설을 보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로맨스 소설을 보며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

하지만 그녀의 결혼 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총 4번의 결혼 생활을 한 그녀는 첫번째 남편과 이혼한 후 만난 3명의 남편이 모두 사망한 것.

평소 내니 도스 남편의 건강상태를 알고 있었던 의사는 갑작스런 죽음을 이해할 수 없었고, 죽음을 수상하게 여긴 의사들은 남편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남편의 시신들은 모두 부검한 결과 3명의 시신에서는 모두 같은 성분의 독성 물질이 발견됐고, 내니 도스는 그 즉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체포된 내니 도스는 반성의 모습은 커녕 조사 중 깔깔거리며 웃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며 섬뜩함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내니 도스가 남편들을 죽인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 남편을 죽인 이유는 스웨터 때문이었다. 내니 도스는 한여름, 남편에게 두꺼운 스웨터를 따 남편에게 선물했고 남편이 여름에 스웨터를 입지 않자 독약을 먹여 그를 살해했다.

두번째 남편을 죽인 이유 역시 황당하다. 남편에게 음식을 준비한 그녀는 남편이 “배가 부르다”며 음식을 거절하자 살해한 것.

그녀는 물과 음식을 쥐약과 섞어 남편을 꾸준히 먹였고, 그 사실을 몰랐던 남편들은 서서히 죽어갈 수 밖에 없었다.

내니 도스는 죽은 남편들에 대해 “남편은 로맨스 소설 주인공 같은 남자가 아니었다”, “내 시간을 낭비했으니 죽어 마땅하다”며 웃었다고 전해진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사진 =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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